석재공사 시공방법

석재공사 시공 주의사항

석재공사 시공시 동일 건축물에는 동일한 석재로 시공하는 것이 좋으며 석재는 휨, 인장강도가 낮으므로 항상 압축을 받는 장소에만 사용한다. 석재가공 시 예각은 피하고 구멍을 만들지 않도록 하며, 내화도가 약하므로 내화가 필요한 곳은 열에 강한 석재를 사용한다. 또한 모르타르가 연석에 대하여 화학작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처리해야 한다.

석재의 표면 마무리 방법

석재의 표면 마무리 방법은 손다들기와 기계다듬기로 구별되는데, 사용공구와 다들기 솜씨에 따라 마감품질에 상당한 차이가 나므로 견본을 제출받아 미리 마감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석재는 경질석재, 연질석재에 따라 마감 정도를 다르게 해야 한다.

손다듬기

가공순서는 흑두기, 정다듬, 도드락다듬, 잔다듬, 물갈기 순으로 진행된다.

가. 흑두기 : 거친 돌이나 마름돌의 돌출부 등을 쇠메로 쳐서 비교적 평탄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혹두기라 한다. 큰 혹두기와 작은 혹두기로 구분하지만 엄밀한 관계는 없다.

나. 정다듬 : 혹두기면을 정으로 쪼아 평평하게 다듬은 것으로 정자국의 간격에 따 라 초벌다들, 중간다듬, 정벌다듬으로 구분한다. 정자국의 거리간격은 균등하게 하고 깊이는 일정해야 한다. 정다듬기는 보통 2-3회 정도로 한다.

다. 도드락다듬 : 정다듬면의 거친 면을 도드락 망치로 다듬어 더욱 평탄하게 다듬는 것을 도드락다듬이라 한다. 정다듬 위에 더욱 평탄하게 할 때에 쓰이며 잔다듬의 바탕다듬기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쓰면 면에 금이 생길 우려가 있고 홈 자국도 남을 수가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라. 잔다듬 : 도드락다듬면에 다시 양날로 세밀한 평행선이 나타나게 다듬는 것으로 1~5회 다듬기도 하지만, 보통 2~3회 다듬기로 한다. 횟수가 많은 것은 처음 두번은 서로 직교하는 대각선 방향으로 다듬고, 그 다음에 면의 한 변에 평행으로 다듬는다. 공구 종류로는 양날망치, 외날망치, 뾰족날망치가 있다.

마. 물감기: 전각들한 면을 각종 숫돌 손갈기, 수동기게 갈기, 또는 공장 기계갈기로 하여 마무리하는 것을 물갈기라 한다. 또한, 갈은 다음 왁스로 광택이 나게 마무리한 것을 정갈기 라고도 한다.

기계다듬기

planer, surfacer, grinder 등을 이용하여 마감한다.

표면 마무리 특수 가공공법

① 모래분사법

석재면에 고압공기의 압력으로 모래를 분출시켜서 면을 곱게 다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돌출부, 모서리 또는 조각물 등 예각부의 마모가 심할 수 있다.

② 화염분사법

석재의 표면에 화염을 방사하여 가열한 다음 이를 급랭시켜 표면의 박리증을 제거하여 거친 면으로 다듬는 방법이다.

③ 착색돌 마감

석재의 흡수성을 이용하여 석재의 내부까지 착색시키는 방법이다. 염료, 레이크 안료 또는 색소안료를 쓰는 물감에 석재를 담궈 물감이 침투되게 한다. 다만 짙은 색은 내기 어렵고 퇴색에 주의해야 한다.

석재가공 후의 검사내용

가공이 완료된 것은 돌나누기에 따라 돌 뒷면에 부호, 번호 등을 매겨 두고 겉에서도 찾을 수 있게 표시한다. 가공검사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① 마무리 치수의 정확도, ② 모서리의 직선• 직각 바르기, ③ 면의 평활성, ④ 다듬기 솜씨 등이 일정해야 한다.

이 검사는 엄밀히 하여 수정해서 쓸 수 있는 것은 다시 다듬고 몹쓸 것은 다른 데 전용하도록 한다.

석재 붙임공법

건축공사에서 사용되는 석재 붙임공법은 습식공법과 건식공법으로 대별되는데, 전자는 주로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구조체와 결합해서 일체화를 피하며 후자는 설치용의 철물로서 석재를 설치하고 구조체와의 일체화는 꾀하지 않는다. 습식공법에는 전면채움공법과 부분채움공법이 있으며, 건식공법에는 앵커공법과 커튼월공법이 있다. 그리고 커튼월공법은 단재방식과 복합재방식으로 나뉜다.

이외에 공장 프리캐스트콘크리트 패널 제작 시 석재 패널을 넣고 콘크리트와 일체로 타설하여 제작하는 G.P.S 패널공법이 있다.

습식공법

이 방법은 석재의 상하 좌우 맞댐면 사이에 촉• 꺽쇠 등으로 바탕면과 연결, 고정시키고 모르타르 채움에 의해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 석재의 붙임방법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공법 으로서 석재와 구조체를 모르타르로 일체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정성스럽게 시공하지 않으면 석재 뒷면의 모르타르 주입이 불완전해지기 쉽고, 이 부분에 빗물이 침투하면 백화• 줄눈 갈라짐•균열 등이 발생하기 쉽다.

습식공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쇠에서 발생하는 녹에 의해 석재 표면이 적황색으로 변색하는 것이다. 황동제 긴결철물을 사용한 경우는 문제가 안되나, 보통 구조체에 긴결하는 철물과 철근의 녹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녹막이 처리를 해도 채움모르타르의 두께가 얇으면 녹이 나오게 되므로 바탕면과 석재 뒷면과의 뛰움 거리를 30mm 정도 되게 하여 채움모르타르의 두께를 확보해야 한다.

이 공법에서 부착력은 채움모르타르에 의한 것은 아니고 긴결철물에 의한 것이므로 긴결철물로써 튼튼하게 붙이도록 계획해야 한다. 철물 설치를 위한 구멍은 보통 핸드드릴을 사용하여 뚫는다.

석재의 뒷면에는 사춤모르타르를 채우되 흘러나오지 않도록 줄눈에 백업재 등으로 틀어 막고 모르타르의 압력으로 석재가 밀려나가지 않도록 여러 번 나누어 채운다. 사춤모르타르의 정화 정도를 보아 줄눈에 끼운 백업재를 제거하고 줄눈파기를 한다. 치장줄눈은 식재면의 물씻기를 한 후에 하고 치장줄눈 용 모르타르를 사용에서 평활하게 마무리한다.

앵커 긴결공법

이 방법은 석재의 붙임에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앵커, 볼트, 연결철물을 사용하여 석재와 구조체를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먼저 시공도에 따라 수평실을 쳐서 연결철물 장착을 위한 앵커용 구멍을 뚫는다. 연결철물은 석재의 상하 및 양단에 설치하는데 하부의 것은 지지용으로, 상부의 것은 고정용으로 사용한다.

설치 시 조정과 층간변위를 고려하여 1차 연결철물(주로 앵글형)과 2차 연결철물(주로 평판형)을 연결하는 구멍은 다소 헐 겁게 뚫는다. 판석재와 철재가 직접 접촉하는 부분에는 적절한 완충재를 사용하고 줄눈은 실링재를 사용하여 마무리한다. 이 공법의 특징은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백화 현상, 공기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앵커에 의해 단위 판재가 지지되므로 상부의 하중이 하부 판재로 전달되지 않는다.

강재 트러스

 여러장의 적재판을 미리 조립된 스틸트러스에 공장에서 부착한 후 현장으로 수송하여 조립식으로 설치해 나가는 공법을 말한다. 시공도에 따라 트러스를 지상에서 제작한 후 여기에 앵겨, 볼트, 연결철물을 사용하여 석재를 설치한다. 트러스는 타워 크레인으로 양중하고 미리 구조체에 설치한 앵커에 연결시켜 트러스를 접합시킨다.

화강석 지지철물로서 알루미늄제 연결철물을 사용하여 볼트와 연결철물을 확실히 연결 한다. 조립식공법이므로 습식공법 등 다른 공법에 비해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어 공사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G.P.C공법

화강석 뒷면에 철근을 조립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일체화시킨 것으로 PC로 제작하여 건축물 외벽에 부착한다. 화강석을 채취하여 가공공장에서 판재로 자른 후 제트버너마감으로 표면을 처리하고, PC제작한다. 공장생산으로 공기가 단축되고 석재의 두께가 얇게 시공되어 원가가 절감된다. 습식공법에 비해 석재를 얇게 할 수 있고 백화현상, 얼룩짐 등이 없지만 건식공법에 비해 설치기간이 길고 건물이 중량화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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