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공사 시공
바름 바탕
미장을 위한 바름 바탕은 미장공사의 하자 방지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바름 바탕으로는 콘크리트나 구조체에 직접 바르는 방법과 구조체 외에 바탕을 만들어 바르는 방법이 있다. 바름 바탕의 일반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미장바름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강도와 강성을 가질 것.
- 미장바름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접착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재질 및 형상일 것.
- 미장바름의 종류 및 마감두께에 알맞은 표면상태일 것.
- 미장바름의 종류에 화학적으로 적합한 재질일 것.
- 내:외벽 등의 부위별 기후조건 및 사용조건에 적합할 것.
바탕처리방법
1) 콘크리트 바탕
콘크리트 바탕은 거푸집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로서 부착상 유해한 잔류물이 없어야 하며, 바탕면이 너무 매끄러우면 부착이 나쁘므로 철솔이나 정 등으로 표면을 거칠게 하고 균열, 오물, 과도한 요철 등이 없어야 하며 바름두께가 커져서 손질바름의 두께가 25mm를 초과할 때는 철망 등을 연결시켜 콘크리트를 덧붙여 친다.
2) 콘크리트 블록 및 벽돌 바탕
콘크리트 블록 및 벽돌상기의 줄는형상은 적용된 미장바름의 종류 및 바람두께에 적합한 것으로 해야 하며, 콘크리트 블록은 적용된 미장바름과 비교하여 강도, 강성이 우수한 것으로 줄눈나누기 등에 의한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건습에 따른 신축이 적은 것으 로 한다.
물 뿌리기는 미장재료의 경화과정, 보수성, 흡수율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한다.
3) 메탈 라스(metal lath) 및 와이어 라스(wire lath) 바탕
라스는 주로 모르타르 바탕 바름에 쓰이며 힘살은 지름 2.6mm 이상의 강선으로 하고 갈고리 지름 1.6mm, 길이 25mm 내외의 것을 철선간격 300mm 내외로 시공한다.
리브 라스는 리브가 바탕쪽으로 되게 붙인다. 리브가 바름면에 돌출하게 붙이면 균열의 원인이 된다.
4) 석고보드 바탕
석고보두 두께 9.5mm 이상의 것으로 한다. 석고보드용 목조 정량철골 바탕의 미장과 기둥, 샛기등의 간격은 450mm 내외로 하고 이음은 보드 받음재 위와 기둥, 샛기둥 주위는 100mm 내외, 기타 부분에서는 간격 150mm 내외로 평두못이나 명두나사못으로 고정한다.
5) 외바탕
외바탕에 사용하는 재료는 대, 줄기가 곧고 가는 나뭇가지, 수수깡 등을 직경 40 ~ 60mm로 쪼개 만든 것으로 하고 외대를 묶는 새끼는 종려나무, 삼, 짚 등으로 하되 공사시방에 따른다.
미장공사 주의사항
미장공사의 각 공법에서 공통적으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배합을 정확히 한다.
- 실내온도가 2°C 이하일 때는 공사를 중단하거나 난방하여 5°C 이상으로 유지한다.
- 바탕면에는 부착이 잘 되고 박리가 되지 않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 물 축임이나 프라이머를 도포하거나 면을 거칠게 하고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시공한다.
- 각 재료의 이겨두는 시간에 주의한다.
- 초벌바름이 충분하게 건조하고 균열을 발생시킨 뒤에 재벌, 정벌바름을 한다.
- 시공중이나 경화중에는 바름면에 대한 진동을 피하고 타 공정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적절한 조치를 한다.
- 바름면은 바람 또는 직사광선에 의한 급속한 건조를 피한다.
- 바탕이 이종재료일 때는 두 재료의 신축에 따른 균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조인트 비드, 와이어 라스나 천 등의 덧바름으로 보강하고 바탕재가 견고하지 못한 스터코, 석고보드 등 일 때는 모서리 부분에 코너비드로 보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