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의 건조
목재를 건조시키면 강도의 증가, 중량 경감, 사용 시 건조수축에 의한 균열 및 변형 방지, 부패균류의 번식이나 충해 예방, 방부제 등의 약제 주입 용이 등의 성질이 향상된다.
목재의 건조방법은 자연건조법(대기건조법, 수액제거법)과 인공건조법으로 나눌 수 있다.
1) 대기건조법
목제를 대기 중에 통풍이 잘 되도록 세워 놓거나 일정한 간격으로 쌓아두어 건조시킨다. 구조용재는 거의 대부분 이 방법으로 건조하며, 가구재의 경우에는 인공건조법의 예비로서 이용하고 있다. 건조하는데 넓은 공간과 장시간이 필요하지만 건조경비가 적게 들고 건조에 의한 목재의 손상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2) 수액제거법
목재를 뗏목으로 하여 강물에 띄워놓고 약 6개월 정도 담가두면 수액이 빠지고 그 부산 에 수분이 침투하지만 건조는 빨라진다.
3) 인공건조법
단기간 내에 원하는 함수율까지 건조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시설비와 가능이가 많이 든다. 중기법, 열기법, 훈연법 등이 있다.
목재의 방부
무제의 부식은 목조건축의 내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부식의 원인인 부식균의 억제가 필요하다. 부식균의 성장에 필요한 온도, 습도, 공기, 양분 등을 조절하여 균의 번식을 불가능하게 한다. 목재는 방부처리에 지장이 없는 정도로 건조되어야 하고, 처리된 목제의 함수량은 작업현장으로 운반되기 전 18% 정도로 하며 방부처리한 목재는 충분히 건조한 후에 사용한다.
공사시방에 정한 바가 없는 한, 다음 사항에 대하여 방부처리를 한다.
- 구조내력상 중요한 부분에 사용되는 목재로서 콘크리트, 벽돌, 돌, 흙 및 기타 이와 비슷한 포수성의 재질에 접하는 부분
- 목조의 외부 버팀기둥을 구성하는 부재의 모든 면
- 급수• 배수시설에 근접된 목부로서 부식의 우려가 있는 부분
- 납작마루틀의 멍에, 장선 등
- 직접 우수에 맞거나 습기 차기 쉬운 부분의 모르타르 바름, 라스 붙임 등의 바탕으로서 담당원이 지시하는 부분
- 나무벽돌(다만,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 방부처리를 생략할 수 있다.)
목재의 방부법으로는 도포법, 주입법, 표면탄화법, 침지법 등이 있다.
1) 도포법
목재의 방부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방부처리 전에 충분히 건조시킨 후 균열부나 이 음부 등에 솔 등으로 방부제를 도포한다. 사용되는 방부제는 크레오소트, 콜타르 등이다.
2) 주입법
방부제 용액에 3~6시간 정도 침지하는 상압주입법과 압력용기 내에 목재를 넣고 고압이 방부채를 수입하는 가압주입법이 있다.
3) 표면탄화법
목재 표면을 3~10mm정도 태워서 탄화을 만든다.
4) 침지법
상온에서 방부제 용액에 몇시간 또는 며칠 동안 담가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침투 깊이는 깊지 않으나 방부 용액을 가열하면 도 깊게 침투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