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공사 계획 시 고려할 점 4가지

가설공사 계획시 고려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축현장에서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가설공사는 무엇보다도 건물과 공사의 안전에 직접적인 역할을 합니다. 가설공사는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하고 주의할 점과 고려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설공사란?

가설공사는 공사기간 중 일시적으로 설비한 제반 시설 및 수단의 총칭으로서 일반적으로 건축물 본 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가설적 시공설비를 설치하여 활용하는 일시적인 공사를 말한다. 가설공사는 공통가설공사와 직접가설공사로 구분되며, 공통가설공사는 공사 전반에 공통으로 사용되어지며 간접적인 역할을 하는 공사를 말하며, 직접가설공사는 특정 공사에 사용되어지며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공사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설공사를 살펴보면 공사 초기에 설치되어 해당 공종이 끝나면 해체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해당 시공자에 의해 계획되고 관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가설공사의 경우 구조물의 품질 및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관리계획이 미흡할 경우 각종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건축물의 가설계획 시에는 건축물의 규모와 부지상황, 공사기간, 제반환경 등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가설공사 계획 할 때 고려할 점

가설공사 계획 시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용성 : 가설공사에 사용되는 가설재는 내구성이 뛰어나 계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2. 안전성 : 재해관련 및 안전계획에 따른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3. 사용성 :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조립 및 해체가 간단히 야 한다.
  4. 경제성 : 가설재의 규격화, 표준화에 따른 공기단축 등을 통한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

가설공사 분류

가설공사는 크게 공통가설과 직접가설로 구분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공통가설

직접가설

정의

공사 전반에 간접적 역할

특정 건물에 직접적 역할

종류

가설울타리, 가설건물, 현장사무소 등

규준틀, 비계, 보양 재료, 안전설비 등

공통가설 분류

가설울타리

가설울타리는 건설공사현장 주위를 둘러 싸는 담장을 말하며, 공사현장의 대지경계를 확보하거나 작업장의 안전 확보, 현장 의 비산, 먼지, 소음 예방, 안전사고의 예방, 공사현장의 경관 개선 등을 위하여 공사기간 중에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울타리 를 말한다.

가설울타리의 높이는 1.8m 이상(지반면이 공사현장 주위의 지반면보다 낮은 경우에는 공사현장 주위의 지반면에서의 높이)으로 하며,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발광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출입구 폭은 4m 내외로 한다.가설울타리용 재료는 합판, 철판, 철망, BGI(전기아연도금강판) 등을 사용한다.

가설출입문

가설출입문은 접이식문과 쪽문으로 구성되어 차량, 현장원들의 출입, 자재의 출입을 위해 사용되는 출입문을 말한다. 이러한 출입문의 폭은 대개 6m 이상으로 차량, 자재의 출입을 위해서는 접이식 문이 사용되며, 사람의 통행을 위해서는 쪽문이 사용된다. 가설출입문은 현장의 작업동선, 가설도로, 주변도로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수량과 위치를 결정하여 설치해야 하며, 자재의 적재와 가설계획을 고려하여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로 해야 한다.

가설사무소

가설사무실은 현장관리 직원 및 하도급과 직원용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등을 말한 다. 가설사무실의 위치는 현장 전체가 모두 시야에 들어오는 곳이 좋으며, 출입문에 가 깝게 설치하여 외부 방문객 등의 출입을 고 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 공사가 진행되 는 곳을 거치지 않고 사무실까지 진입이 가 능한 곳에 위치하도록 한다.

동력소 및 변전소 동력소 및 변전소는 유류나 가스, 기타 인화 물질 등의 위험물질과 떨어진 곳에 설 치하며, 전선인입과 분배가 편리한 곳에 설 치하도록 한다.

가설용수

가설용수는 공사작업 시 필요한 공사용, 식수용, 청소용 용수를 말한다. 시공작업을 위 해 필요한 양과 적합한 수질의 급수시설은 공사착공 준비 시에 설치하거나 기존 상수도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위생용수는 1일 인당 40L를 기준으로 하며, 공사 용수는 바닥면적 100m2당 0.15ton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직접 가설 분류

기준점

기준점은 공사 중에 높낮이의 기준이 되도록 건축물 인근에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착수 전에 설치하여 공사종료 시까지 존치시켜야 한다.

기준점 설치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의 염려가 없는 곳에 설치한다.
  2. 최소 2개소 이상 가급적 많게 한다.
  3. 동상 인접건물, 담장 등에 지표면(G.L)에서 0.5~1.0m 사이에 표시한다.
  4. 바라보기 좋고 공사에 지장이 없는 곳에 설치한다.

규준틀

규준들은 건축물의 위치와 높이. 땅파기의 너비와 깊이 등을 표시하기 위해 건물의 귀퉁이나 그 밖의 요소에 설치하는 것으로, 이동변형이 없게 견고히 설치해야 하며, 보통 수 평규준틀과 귀규준틀(세로규준틀)로 나뉜다.

수평규준틀은 주로 터파기 공사에 사용되며, 각부 위치나 기초의 너비, 높이, 길이 등을 결정할 때 쓰인다. 귀규준틀은 주로 조적공사(벽돌공사)에서 사용되며, 줄눈, 창문틀, 볼트, 나무벽돌 위치 등을 기입하는 데 쓰인다.

비계

비계는 높은 곳의 작업 및 통로로 이용하고자 설치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이며 경제적이어야 하며, 위험방지작업 능률면에서 뛰어나야 한다.

비계는 재료상 분류에 의한 통나무비계, 강파이프(단관, 틀)비계 등이 있고 용도상 분 류에 의한 외부비계, 내부비계, 달비계가 있으며 공법상 분류에 의한 외줄비계, 겹비계, 쌍줄비계 등이 있다.

외줄비계는 비계기둥이 1줄이고 띠장을 한쪽에만 단 비계를 말하고, 겹비계는 하나의 기둥에 띠장만 붙인 비계, 쌍줄비계는 고층건물의 외장공사용으로 사용되며 비계기둥과 띠장을 2열로 세우고 여기에 비계장선을 연결한 비계를 말하며, 달비계는 건물의 외부 마감 공사, 외벽청소, 고층건물의 유리창 청소에 사용되는 비계를 말한다.

동바리

타설된 콘크리트가 소정의 강도를 얻을 때까지 거푸집 및 장성, 멍에를 적정한 위치에 유지시키고 상부하중을 지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부재를 말한 다. 동바리는 침하를 방지하고 각부가 이동하지 않도록 충분한 강도와 안전성을 갖도록 설치하고, 경사면에 수직하게 설치되는 동바리는 가새를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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